토르 : 러브앤썬더에 대한 솔직한 평
솔직히 말해서,
쿠키 영상이 있어요~
종이티켓 굳이 쓸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모바일 티켓으로 입장했습니다.
인증샷을 찍으려고 했으나, 뭐 굳이? ㅎㅎㅎ
이번에 정말 느낀 부분은
보여준 것이 많아질수록,
기대는 커지고, 제작하는 입장에서도 부담감도 많이 커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엔드게임 이전까지는 뭔가 케스팅도 그렇고, 감독 배정도 그렇고, 나름의 철학이 있었던거 같은 마블스튜디오 였는데,
점점 뭔가 그 초심을 잃어버리는 느낌이 살짝 있었습니다.
물론 잘된 것도 있지만, 오히려, 뭔가 이전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은 솔직한 심정입니다.
디즈니+ 까지 생기면서, 시리즈 및 신경써야 하거나, 제작해야 할 부분이 많아진 부분도 어느정도 작용을 한 듯 합니다.
분명, 영화제작이나,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하는 분위기 제작 환경이 똑같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마블 영화를 보다가,
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볼 때 느낌은 살짝 다른 미묘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마블 영화 자체가 어느정도 연결이 되어 있지만, 드마라를 제작하는 흐름으로 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집중하고 결과물을 낼 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을텐데, 지금으로는, 한계에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즈마블전까지는 나름 완성도와 스토리 전개가 탄탄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암튼, 토르를 보면서 느낀 부분은, 괜찮았는데,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액션이나 전개부분이나 이상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재미있었습니다.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와 점점 다양해지는 배경과 볼거리는 당연 많아졌습니다.
어쩌면, 그 기대감이라는 것이, 정말 잘 만든 영화였지만, 개인적인 기대감이라는 천차만별인 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려워서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건 정말 이상했다. 별로였다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약간 아쉬웠지만, 그 조금 아쉬운 걸로 전체를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결론적으로 재미있었고, 괜찮았습니다.
DC 의 영웅이, 마블의 빌런으로 등장하여, 흡수하고 완벽히 소화를 하는 것을 보면서, 연기력에 칭찬을 아낄 이유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마블은 DC의 영웅들을 꼭 빌런으로 불러야만 했을까...
스파이더맨도 그렇고.
ㅎㅎㅎㅎ
아무튼 그런것까지 의미 부여하면, 끝없기 때문에, 더이상의 의미부여는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뭔가 사실적이면서, 분명 주변에 있을 거 같은 히어로물에서 점점 판타지로 마블도 어쩔 수 없이 넘어가는 단계에 있는거 같습니다.
캡틴은 방패만 던질 수 있고, 아이언맨은 슈트를 무조건 입어야 했고,토르만 망치를 들 수 있고, 스파이더맨은 무조건 정체를 숨겨야 했고, 뭔가 이런 제약을 두고 시작했다면 지금의 마블이 없을 수도 있었겠죠. 그러나 그런 가능성을 이미 진작에 열어두고 시작을 했기에, 누구든지 토르가 될 수 있고, 누구든지 아이언맨이 될 수 있고, 누구든지 캡틴이 될 수 있는 기대감을 줬기 때문에 그래서 마블영화가 기대가 되는 것입니다.
분명 뭔가 대단한거 오긴 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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