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확실히 영화관에서 봐야합니다.
영화를 본 후,
오펜하이머 책을 찾으려고 했다.
(서점 가서 책 찾다가...한달 1000만원 버는법 이런거 보고 있고.. 책은 결국 못 찾음 )
영화는 제법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를 한번 더 봐야한다는 생각을 하다가, 책을 읽어볼까라는 생각도 했지요.

아무튼,
그렇게 복잡하고 얽히고설킨 내용을 어쩜 그렇게 풀어갔는지 대단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
알쓸별잡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고,
그래서, 영화를 보면서도 흥미와 몰입도가 증가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하나의 행동을 보고, 쉽게 판단을 내리려고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어떤 행동을 했을때의 그의 판단이나 생각을
그것을 또 다른 누군가의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으로 해석을 하거나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그 어떤 시선만으로 상황을 목도한 것을 상상만하고 검증을 하지 않은 채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해석과 판단이 옳다고 단정할 수 없을 수 있고 전혀 다른 상황일 수 있는 경우가 많을 수 있고 간단하게 정리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국내나 해외나 정치가나 여러가지 떠돌고 있는 매체나 영상이나 글들을 통해 보게되는 소식들은 한편으로 누군가의 시선으로 의해 정해지거나 걸러진 단어와 문장을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한다고 하면서도 결국 누군가의 의해 그 객관적인 정보는 전혀 다른 해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 최종적으로 보게 되는 그 결과물들은 그 누군가의 판단으로 인해 걸러지거나 선택된 단어와 문장과 영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것을 접하는 입장에서 온전히 받아드릴 수 없는 사실이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그런 복잡하고 얽히고설킨 부분을 편리하게, 단순하게, 간단하게 바라볼 수 없다고 이야기 하는 거 같았습니다.
이 영화는 180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 한번 더 봐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연출, 대사, 장면, 형태, 관점, 영화적 요소, 음향, 소리,효과음, 배경음악,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알만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그런데 배우들 보다는 그 내용과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면서 몰입도가 극에 달합니다.
별점 5점 만점에 4.9점
0.1점은
로다주나 맷 데이먼 처럼 개봉전 알려진 출연진 외에도 어? 어? 여기 나와? 오? 오??? 오???? 하는 배우들이 나오니, 중간 중간 "오?? 오??반가...." 하다가도..
대사를 놓치면 안된다... 내용 집중~
누가 나오든 놀라지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https://youtu.be/uYPbbksJxIg
북미 보다는 늦게 개봉하긴 했습니다.
https://youtu.be/oSqK_v6zPoM











































이 영화는 역동적이고 액션의 향연은 아니며
SF, 판타지 영화가 아닙니다.
물론 중간에 화들짝?? 왜 저런 장면이?
했지만, 영화적 극적 허용이 가져온 연출? 이라고 해야 될까요?
음... 암튼 그렇습니다.

쿠키는 없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서 이런 저런 생각하고 있다가 나왔습니다.
https://youtu.be/aAthViBWpC4
이 알쓸별잡 본방을 본 후, 영화를 보게 되었다. 국내에 개봉하기 전에 방영이 되었는데
그리고, 또 하나,
무려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출연
https://youtu.be/TIrcG9CY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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